물설사 멈추는 방법7가지와 설사에 좋은 음식VS 나쁜 음식

설사로 고생하고 있나요? 갑자기 배가 아프면서 물설사를 계속하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 집니다. 통상 설사는 비정상적으로 묽은 변이 배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하게는 배변횟수가 하루에 4회이상 묽은 변이 있을 때 설사라고 합니다. 이런 설사가 2~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설사라고 하고 그 이하는 급성 설사라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물설사의 원인과 물설사 멈추는 방법, 설사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설사의 원인

항문 괄약근이 약할 때

항문괄약근이 약하면 직장에서 변의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여 묽은 변을 보게 됩니다.

변비가 심할 때

변비가 심한데 왜 설사가 나올까요?

이유는 직장에 굳은 대변이 항상 가득 차 있으면 변을 보려고 하게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즉 점액과 물이 섞인 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노인들에게 잘 생깁니다.

정상인도 변을 자주 보게 되면 직장에서 수분을 다 흡수하지 못하므로 양이 적은 묽은 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노로바이러스(Norovirus), 로타바이러스(Rotavirus) 등이 있습니다. 이런 바이러스는 대부분 오염된 음식이나 물, 감염된 사람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세균

쉬겔라(Shigella), 살모넬라(Salmonella), 콜레라(Cholera), 대장균(E. coli), 캠필로박터(Campylobactor)등이 있습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대장균에 의한 감염을 피하기 위해 날고기나 가금류를 다루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후에도 모든 조리대나 조리 기구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음식을 만들어 놓고 보관할 때는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생충

장에 기생하는 회충이나 촌충은 설사를 유발합니다. 기생충은 주로 오염된 물을 통해서 체내에 들어오게 되므로 안전한 물을 마시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설사를 유발하는 장질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이런 질병의 첫 증상은 설사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설사와 함께 혈변이 나오고, 크론병은 설사와 함께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결핍

영양부족으로 장점막에 부종이 있어 흡수장애가 생기면 설사가 오며, 감염에도 약해서 설사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위장관계는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심한 스트레스나 감정은 설사를 유발합니다.

음식

상한 음식이나 덜 익은 과일, 커피, 콩류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유제품이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약물

약물 부작용으로 설사가 나타날 수 있고, 항생제나 마그네슘이 함유된 제산제, 혈압약이나 심장약들이 설사를 일으킵니다. 특히 광범위 항생제의 경우 정상적인 세균총이 줄어들어 항생제 연관 설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설사 멈추는 방법

수분보충하기

물설사로 탈수가 심해지면 피로감, 갈증, 구강건조, 근육경련, 현기증, 착란, 소변량 감소의 증상이 생깁니다.

설사는 탈수 증상에 따른 수분 보충을 하면 어느정도 자연치유가 됩니다.

설사를 하면 체내의 무기질과 비타민이 수분과 함께 빠져 나갑니다. 그러므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셔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경한 탈수에는 연한 주스, 스포츠 음료, 물을 마십니다.

구토를 동반한 설사의 경우에는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지 말고 소량 여러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하므로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및 수면

설사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관련해 나타나는 신호이므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건강을 위한 유산균 및 아연섭취

장건강
장건강

위와 장에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 회복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이 됩니다. 설사를 하면 위장내부에 건강한 박테리아 개체수가 줄어 듭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한 박테리아 수를 늘려 소화기관이 빠르게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게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보충제로 섭취가 가능하며 요구르트안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연은 단백질 합성, 장에서 물과 전해질의 이동을 돕는 미량 영양소입니다. 아연 보충제를 섭취합니다.

카모마일 차 마시기

설사에 좋은 음식
설사에 좋은 음식

하루에 세 번 카모마일 차를 마시면 위장관의 염증을 다스리는데 효과를 볼 와 있습니다. 하지만 호르몬 조절제를 복용중이라면 주의하도록 합니다.

사과식초 써보기

사과식초는 항균성분이 있습니다. 따뜻한 물 1컵에 사과식초 2티스푼을 넣고 섞어서 하루 두세잔씩 마십니다.

지사제의 사용

약국에서 지사제중 흡착제를 사서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흡착제는 대장과 결장의 벽에 붙어 물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복용전에는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주의사항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병원에 가야하는 경우

  • 증상이 점점 심해질 때
  • 설사가 발열을 동반할 때(아이의 경우 열이 38.5도 이상, 성인38.8도 이상 올라갈때)
  • 유아나 어린 아이가 24시간 이상 설사 증상이 낫지 않거나 탈수 증상을 보일 때
  •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탈수 증상이 보이는 경우, 설사가 72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는 경우

설사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설사에 나쁜 음식

장에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밀가루나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맵고 단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유제품을 피하세요. 설사중에 우유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감염성 설사 뒤에는 유제품에 대한 알러지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탈수를 유발하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과일주스 처럼 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 음료는 체내의 삼투압을 높여서 물을 더 끌어 당기게 되고 그러면 물설사가 계속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됩니다.

양배추, 복숭아, 자두, 수박 같은 음식은 장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어 설사를 악화시킵니다.

설사에 좋은 음식

바나나

바나나의 팩틴이라는 성분이 장을 진정시키고 점막을 보호해 줍니다.

생강

생강은 장의 기능 및 신진대사를 원활히고,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사과

사과는 장의 나쁜 세균을 없애주고 장의 운동성을 개선해 주기 때문에 설사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

설사에 좋은 음식 매실
설사에 좋은 음식 매실

매실 속의 구연산 성분이 설사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균의 번식과 활동을 억제 시킵니다. 매실에는 해독과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설사에 효과적입니다. 매실차를 따뜻하게 해서 섭취해 봅니다.

꿀은 우리 몸에 들어가 살균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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