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전립선비대증! 50대 이후 남성이 꼭 알아야 할 질환

전립선, 이 말을 들으면 남성들에게는 생소하지 않은 용어일 것입니다. 특히 ‘양성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질병은 중년 이상의 남성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질병입니다. 이 글에서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성 전립선비대증이란?

양성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면서 문제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전립선은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어,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그럼,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첫째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빈뇨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둘째로, 소변을 보는 도중에 갑자기 멈추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는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소변을 다 보았는데도 끝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이는 전립선이 커져서 남아있는 소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양성 전립선비대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양성전립선비대증
양성전립선비대증

그렇다면 양성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나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가 전립선의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특히 남성이 50세를 넘어가면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2. 호르몬: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은 전립선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 내에서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면서 전립선 성장을 촉진하게 됩니다.

3. 유전: 가족 중에 양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있으면, 그 환자가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앓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4. 생활습관: 비만, 흡연,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의 부적절한 생활습관은 양성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 검사방법

양성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하는 데는 어떤 검사가 있을까요?

양성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진단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 PSA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혈액 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이 커지거나 염증이 있을 경우 PSA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2. 직장 디지털 검사(DRE): 의사가 손가락을 이용하여 직장을 통해 전립선의 크기, 모양, 경도 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졌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요로 초음파 검사: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을 확인하고,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4. 요류곡선 검사: 소변 배출이 원활한지 확인하는 검사로, 소변의 흐름 속도와 양을 측정합니다.
  5. 전립선 생검: 드물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립선 조직을 채취하여 병리학적으로 검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전립선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안을 결정하게 됩니다.

양성 전립성 비대증의 치료방법

양성전립선비대증-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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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양성 전립선비대증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고려해볼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입니다. 약물 치료는 주로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거나, 요도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 알파 블로커는 요도와 전립선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켜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합니다. 5-알파 환원 효소 저해제는 전립선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줄입니다.
  • 이 외에도 항콜린성 약물과 PDE5 저해제 등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TURP(전립선 전방 절제술)가 가장 흔히 시행됩니다. 이 외에도 전립선 레이저 수술, 전립선 증식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각 수술 방법은 그 특징과 장단점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양성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약물이나 수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일상생활에서 관리

양성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완화하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일상생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성전립선비대증-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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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등도 신체 활동이나 75분 이상의 고강도 신체 활동을 권장하는데요, 이는 전립선 건강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로, 올바른 식습관도 중요합니다. 특히 과도한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배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식품보다는 식물 기반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토마토, 브로콜리, 참외 등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등 소변을 자극하는 음료를 피하거나 줄입니다. 수면에 방해 되지 않도록 저녁 늦게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셋째로,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면 시간 전에는 음료 섭취를 줄여야 밤에 자주 화장실을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휴식을 취하거나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중요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남성은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를 받아 전립선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흡연은 전립선 건강에 해로우므로 절대 금연해야 합니다.

마치며

양성 전립선비대증은 아주 흔하고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질환을 일찍 발견하는 것입니다. 50세 이상의 남성은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고, 만약 배뇨에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 검진, 그리고 금연. 이런 것들을 지키면서 건강한 전립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일상생활이 양성 전립선 비대증 예방의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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